인치바이인치: re003후기

안녕하세요. 인치바이인치입니다.

최근 핫한 타이어인 브리지스톤 포텐자 아드레날린 RE003을 직접 체험 해봤습니다.

아쉽게도 테스트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사진을 찍은 것이 없네요 ㅠ_ㅠ

전(前)모델이였던 RE002 하고 RE003의 데이터 수치를 먼저 확인해봤습니다.

코너를 돌아나갈때 RE003이 6~8%정도의 우월함을 가지고 있네요~

소음과 관련된 부분은 동일한 것으로 보이지만, 나머지는 월등하게 발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어에 전해지는 하중이 RE002에 비해서 중앙으로 균등하게 전해짐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데이터 수치 비교를 화인하고, 테스트 하러 다녀왔습니다.

마모도를 체크하기에는 장기간 테스트 해본 것도 아니고, 한계의 상황으로 탄 것도 아니기에, 마모도 부분은 논외로 하고 간단하게 테스트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RE002와 비교해서는 확실히 데이터 상의 차이가 체감 되었습니다.

공공도로에서는 교통법규를 잘지키고, 흐름에 맞춰가야 하는 것이 옳기 때문에, 한계까지의 주행은 하지 못했습니다만, 일단은 인터체인지를 돌아나갈때도 조금 더 과감하게 몰아 붙여도 타이어가 그립을 놓치지 않고 잘 잡아주었습니다. 기존 RE002 였다면, 스키드음을 어느정도 냈을법 한 속도임에도 RE003은 묵묵히 잘 잡아주더라구요.

하지만, 생각보다 사이드 월이 약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립은 잘 잡아주는데, 사이드 월이 RE002 보다 살짝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UHP타이어를 제외한 스포츠 타이어 중에서는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승차감도 기존 대비 사이드월이 부드러워서 그런가 좀 더 좋은 느낌입니다. 다만, 소음의 부분은 달라진게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소음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시끄럽다고 생각 하실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공공도로에서가 아닌 서킷에서 한계주행을 해보고 좀 더 자세한 사용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